"언니가 살아있다는 게 꿈만 같아요"난소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던 김현정 씨. 동생의 눈에 비친 언니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물도 못 먹어서 빨대로 약을 조금씩 먹고, 혼자서는 일어나지도 못했어요. 국물도 못 넘기고, 팔다리는 뼈만 남았죠."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주말마다 산을 오르는 건강한 언니의 모습을 보면, 동생들은 가끔 꿈을 꾸는 것만 같다고 말합니다.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암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류마티스 관절염도시 생활을 접고 6년 전 이곳에 온 김현정 씨. 항암 후 몸을 회복해가던 중, 또 다른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이었습니다."발바닥을 땅에 닿지를 못했어요. 걸음을 걷지 못하겠더라고요. 안방에서 주방까지 가려면 엉덩이로 끌고 가거나, 발을 들고 가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