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대체의학과 건강칼럼

94세 의사 이길여 총장의 건강관리법(혈액순환의 관점에서)

건강다시 2025. 11. 22. 10:25
94세 의사 이길여 총장의 건강관리법(혈액순환의 관점에서)

 

 

"피가 잘 돌아야 병이 없다"


94세 이길여 총장의 댄스타임.


오랜 시간 사혈부항과 침, 뜸을 연구하면서

늘 깨닫는 게 있습니다.

우리 몸의 모든 건강은 결국

'혈액순환'으로 귀결된다는 것이죠.

 

 

피가 막히면 통증이 오고,

피가 탁해지면 병이 생깁니다.

 

 

그런데 최근 이길여 총장님의

생활습관을 접하고는 무릎을 탁 쳤습니다.

 

 

94세임에도 신체 나이가 60대 중반이라는 검사 결과,

골밀도가 50대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분의 하루 루틴을 살펴봤더니,

 

 

전부 혈액순환을 최적화하는 생활방식이더라고요.

대체의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흥미로웠습니다.

 

 

오늘은 이길여 총장님의 건강관리법을

혈액순환이라는 렌즈로 한번 들여다보려 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보시면서

 

 

"아, 이래서 혈액순환이 중요하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아침 식탁 위의 혈관 청소부들


이길여 총장의 아침상을 보면 참 감탄이 나옵니다.

녹즙 한 컵으로 시작해서 계란 요리, 요구르트,

단백질 파우더를 넣은 우유, 견과류, 고구마나 감자,

그리고 특별히 조리한 토마토와 생 채소들이 올라옵니다.

 

 

여기서 제 눈길을 끈 건 토마토 조리법입니다.

삶은 후 다시 올리브유를 뿌려 익힌다는 거예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인데,

 

 

기름과 함께 가열하면 체내 흡수율이 무려 4배 이상 높아집니다.

라이코펜은 혈관 내벽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죠.

 

 

올리브유 역시 혈액순환의 명약입니다.

올레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이게 혈중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혈관벽에 기름때가 쌓이는 걸 막아주는 거죠.

제가 부항이나 침으로 어혈을 제거하는 것처럼

이분은 매일 아침 식탁에서 혈관 청소를 하고 계신 겁니다.

 

 

방탄소년단 뷔의 부항요법

 

 

 

생 파프리카와 양배추도 눈여겨볼 점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이 채소들은 혈관벽을 튼튼하게 만들고

모세혈관의 탄력성을 높여줍니다.

소스 없이 드신다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에요.

나트륨은 혈압을 높이고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거든요.

 

 

견과류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E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건 혈소판이 뭉치는 걸 막아주고 혈액을 묽게 유지시켜줍니다.

마치 부항을 놓았을 때 어혈이 빠지면서 피가 맑아지는 것처럼요.

 

 

94세 의사 이길여 총장의 건강관리법(혈액순환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습관의 위력

 

 

이길여 총장님이 측근들 사이에서 유명한 게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나 차 안에서 자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TV를 볼 때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고 다리를 들었다 놨다 하고,

차 안에서도 손목과 발목을 돌리고 허벅지 밴드 운동을 한답니다.

 

 

혈액순환 관점에서 보면 이건 정말 교과서적인 습관입니다.

우리 몸의 혈액은 심장이 펌프질해서 동맥을 통해 내려보내는 건 쉽습니다.

문제는 다리 끝까지 갔던 피가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 순환이에요.

 

 

특히 중력을 거슬러 올라와야 하는 하체 정맥 순환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없으면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앉아있을 때 다리를 움직이고, 발목을 돌리는 건 종아리 근육을 계속 자극하는 행위입니다.

종아리를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면서 정맥혈을 위로 밀어 올려주거든요.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가 붓고 저린 건 정맥혈이 정체되기 때문인데,

이길여 총장은 이걸 본능적으로 예방하고 계신 거죠.

 

 

제가 부항 시술을 하면서 자주 보는 게 있습니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분들은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어혈이 굉장히 많이 쌓여있어요.

피가 고여서 검붉게 변한 흔적들이죠.

 

 

그런데 꾸준히 움직이는 분들은 같은 나이라도 어혈이 훨씬 적습니다.

 

 

 

 

 

아침 스트레칭과 따뜻한 물 한 잔의 비밀

 

 

총장님은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고

요가와 스트레칭을 한다고 합니다. 이게 왜 중요한지 설명해드릴게요.

 

 

자는 동안 우리 몸은 6~8시간 동안 수분 섭취를 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 동안 혈액은 서서히 농축되고 끈적해져요.

새벽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혈액이 탁해지면서 혈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거든요.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을 마시면 혈액을 희석시키고,

장운동도 활발하게 만들어줍니다. 차가운 물이 아니라 따뜻한 물인 게 포인트예요.

찬물은 혈관을 수축시키지만, 따뜻한 물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스트레칭은 또 어떨까요. 자는 동안 우리 몸의 근육은 수축된 상태로 있습니다.

근육이 굳으면 그 사이를 지나는 혈관도 함께 눌리게 되죠.

아침 스트레칭은 이 긴장을 풀어주고 혈관에 가해지던 압박을 해소해줍니다.

 

 

침을 놓아서 경혈을 자극하는 것처럼, 스트레칭은 물리적으로 근육과 혈관을 자극하는 거예요.

 

 

 

단백질 중심 식사의 혈관 효과

 

 

점심은 전복죽이나 닭죽 같은 단백질 죽으로 가볍게,

외식할 땐 스테이크를 드신다는 총장님.

단백질을 강조하는 이유도 혈액순환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혈관벽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딱딱해지고 탄력을 잃는 건

이 단백질들이 감소하기 때문이에요.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혈관을 유연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 헤모글로빈, 즉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핵심 성분도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빈혈이 오고, 조직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요.

전복과 닭고기는 철분도 함께 들어있어서 조혈 작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맵고 짠 한식을 피한다는 것도 혈관 건강에 직결됩니다.

나트륨은 혈압을 높이고 혈관벽을 손상시킵니다.

매운 음식에 들어가는 자극적인 성분들은 혈관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요.

 

 

제가 식이요법을 강조하는 이유도 이겁니다.

아무리 침과 뜸으로 혈을 풀어줘도 매일 혈관을 손상시키는 음식을 먹으면 소용없거든요.

 

 

 

 

나이를 생각하지 않는 마음가짐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총장님의 말씀입니다.

"내 건강의 기준은 나이가 아니라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느냐, 아니냐다."

 

 

대체의학을 연구하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은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킨다는 거예요.

반대로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마음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혈관을 이완시킵니다.

 

 

나이를 의식하며 "이제 늙었으니까 쉬어야지" 하는 순간, 몸도 그에 맞춰 노화됩니다.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많아, 배울 것도 많아"라는 마음으로 살면 뇌가 활성화되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며, 전신의 혈액순환도 활발해집니다.

 

 

총장님이 "건강하니까 열정이 넘치는 게 아니라,

열정이 있으니까 건강한 것"이라고 하신 말씀, 이게 정답입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기가 움직이고, 기가 움직이면 혈이 따라갑니다.

기혈순환의 근본은 결국 마음에서 시작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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